(사진=원주소방서)

[한국정책신문=김유진 기자] 강원도 원주 중앙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20분께 원주 중앙시장 상가 1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점포 1개 동을 태운 후 검은 연기를 내뿜으려 인근 점포로 확산했다. 이 불로 60대 주민 2명이 연기 등을 흡입해 구조됐지만, 병원으로 이송되지는 않았다.

불은 신고 1시간 50여분 만인 오후 2시 8분 완전히 진화됐다. 현재는 잔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한편 소방당국은 화재 직후 관할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펌프차 21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 이후 오후 1시쯤 '대응 2단계'로 상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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