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경기도시공사, 1월3일 1순위 청약 접수 시작

28일 개관한 다산신도시 자연&자이 견본주택에 방문객들이 단지모형을 살펴보며 설명을 듣고 있다. <GS건설 제공>

[한국정책신문=서기정 기자] GS건설(대표 임병용)이 지난 28일 개관한 '다산신도시 자연&자이' 견본주택에 주말 3일 동안 2만5000여명이 방문하면서 북새통을 이뤘다고 30일 밝혔다.

오픈 첫날 8000여명, 둘째날 9000여명, 셋째날 8000여명(추산)의 사람들이 다녀갔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오픈 첫날 이른 아침부터 경기도시공사 주택전시관 1층 대기공간엔 입장을 기다리는 사람들로 긴 줄이 형성돼 있었으며, 3층에 마련된 유니트 입구에도 대기줄이 형성됐다.

또, 상담석에선 민간 아파트와 다른 '민간참여형 공공분양' 청약자격이나 조건, 입지, 분양가, 상품 등에 대한 설명을 듣는 사람들로 가득 찼다. 
 
경기도 남양주시 도농동에 거주하는 회사원 이모(39세)씨는 "생활편의시설이 도보권에 있어 입지여건이 우수하고, 분양가도 생각했던 것 보다 경쟁력이 있어 청약을 고려하고 있다"면서 "사람들의 반응이 너무 좋아 당첨이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 다산신도시 자연&자이는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우선, 단지에서 약 300미터(m) 거리에 지하철 8호선 연장선 다산역(가칭)이 오는 2023년 완공 예정에 있어 강남권으로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상업업무시설 등이 조성되는 다산신도시 진건지구의 중심상업지역도 걸어서 이용 할 수 있다. 또, 단지에서 약 300m 거리에 초등학교 계획부지가 있는 것을 비롯해 다산초(18년 3월 개교), 다산중(18년 9월 개교), 다산고(20년 3월 개교 예정)가 도보권에 있다.

분양 관계자는 "입지여건이 워낙 뛰어나다 보니 이전부터 관심을 가지고 있던 수요자들이 많았고, 분양가 경쟁력과 전매제한도 3년에 불과해 혹한의 추위 속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다녀갔다"며 "모델하우스를 찾은 사람들의 상당수가 상담을 받으며 청약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보였던 만큼 치열한 청약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다산신도시 자연&자이는 지하 2층, 지상 28~29층 총 7개동 전용면적 74~84㎡ 총 878가구로 이뤄졌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를 살펴보면 △74㎡ 285가구 △84㎡ 593가구 등 전체가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중소형으로만 구성돼 있다.

청약은 오는 2019년 1월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를 받는다. 당첨자는 11일에 발표되고, 계약은 1월28~31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시공사 주택전시관(경기도 남양주시 다산동 3072-3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1년 7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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