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캐슬과 태영건설 공동시공, 대동녹지건설 조경담당

연제 롯데캐슬&데시앙 단지의 '연화숲' 전경. <롯데건설 제공>

[한국정책신문=서기정 기자] 롯데건설(대표 하석주)은 태영건설과 공동 시공하고 대동녹지건설이 조경을 담당한 부산 ‘연제 롯데캐슬&데시앙’ 단지의 조경이 지난 18일 열린 ‘제6회 부산광역시 아름다운 조경상’서 대상을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부산시는 연제 롯데캐슬&데시앙의 수상 이유로 주변과 어우러지는 '스카이 라인'과 다양한 활동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 사계절을 느낄 수 있는 '정원'을 꼽았다.

또,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텃밭 정원'과 외곽을 따라 녹음을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는 '순환 동선' 등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 단지는 본래 경사지였던 부지를 고르게 다듬어 2개의 단으로 연결하고, 그 중앙엔 단지 남북을 관통하는 대형 녹지가 조성된 게 특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중앙의 녹지가 2개의 단이 하나의 공간처럼 느껴지게 한다"며 "황령산과 배산 등 풍부한 녹지에 둘러싸여 있어 자연 속 아파트로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번 아름다운 조경상 수상을 초석으로, 아름답고 자연과 조화로운 단지조경을 연출해 지역과 입주민들의 더 나은 주거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제 롯데캐슬&데시앙 단지의 '홍가시미로원' 전경. <롯데건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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