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던킨도너츠 등 6300개 매장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

(왼쪽부터) 임승대 SPC행복한재단 사무국장, 김민임 강원도 지역아동센터협의회 회장, 이형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지역본부 본부장이 27일 파리바게뜨 강남본점에서 진행된 해피포인트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PC그룹 제공>

[한국정책신문=이해선 기자] SPC그룹(회장 허영인)은 급식이 없는 겨울방학을 앞두고 결식아동에게 해피포인트 총 5000만 포인트를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

SPC그룹은 지난 27일 파리바게뜨 강남본점에서 ‘해피포인트 전달식’을 진행했다. 강원도 내 저소득가정 아동 320명, 강원지역의 양육시설과 지역아동센터 60곳을 위한 해피포인트 적립카드를 전달했다.

이번 지원을 통해 방학 중 급식지원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은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파스쿠찌, 빚은 등 전국 6300여개의 SPC그룹 매장에서 현금처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된다.

SPC그룹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2017년 여름부터 매 방학 시즌마다 결식우려아동에게 해피포인트를 지원하고 있다.

이형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서울지역본부 본부장은 “방학 기간이 되면 혼자 끼니를 챙겨야하는 결식아동들이 아직도 많다”며 “전국 어디서나 가까운 매장이 있고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아도 되는 SPC그룹의 해피포인트가 아이들에게 정말 유용한 선물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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