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신문=김인호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경기도 평택 고덕신도시(고덕국제화계획지구)에 신혼부부 특화형 주택 신혼희망타운을 올해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신혼희망타운은 전체 891가구 중에서 46㎡ 129가구, 55㎡ 467가구 등 596가구를 신혼부부에게 분양할 예정이다.

교통은 서정리역에서 1호선을 타고 한 정거장만 이동하면 수서발 급행철도(SRT)로 환승할 수 있는 지제역이 나오기 때문에 서울로 출퇴근이 편리하다. 여기에 경부고속도로와 평택제천고속도로, 평택화성고속도로 등도 가까워 차를 이용한 서울ㆍ수도권과 전 각 지역 이용이 쉽다.

신혼희망타운은 아파트 전량을 주변 시세보다 20~30% 정도 저렴한 가격으로 신혼부부에게 공급하는 전용면적 60㎡ 이하 공공주택이다. 신혼부부를 위한 주택인 만큼 단지 안에 육아ㆍ보육시설을 최대한 설계에 반영해 짓는 신혼부부 특화형 주택이다.

단지 주변으로 초ㆍ중ㆍ고교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교육여건이 뛰어나다. 또 단지 앞에 중심상업지구가 들어서는 데다 홈플러스(송탄점)ㆍ농수산물유통센터 등의 편의시설이 주변에 풍부하다.

해당 관계자에 따르면 신혼희망타운 자격은 신혼부부, 예비 신혼부부, 만 6세 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 가정에 주어지고, 신혼부부의 경우 결혼한지 7년 이내의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어야 한다. 또 청약통장 가입 기간은 6개월 이상, 납입 횟수도 6회 이상이어야 한다고 전했다. 소득은 맞벌이 부부는 도시근로자 평균 소득의 130% 이하, 외벌이 부부는 120% 이하다. 부동산ㆍ자동차ㆍ금융자산 등을 합한 전체 자산에서 부채를 뺀 순 자산이 2억5060만원을 넘어서는 안된다.

자세한 내용은 평택 고덕 신혼희망타운 전용 사이트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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