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2월 오픈…지역 특색 살려 '복합 문화 공간'으로 설계

공유오피스 씨티큐브 상수점이 들어설 상수빌딩. <씨티큐브 제공>

[한국정책신문=서기정 기자] 공유오피스 전문기업 씨티큐브(대표 김용회, 이승환)는 서울 마포구 상수동에 위치한 상수빌딩 3개층에 '씨티큐브 상수점' 개설을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공식오픈은 내년 2월 예정이다.

씨티큐브 상수점 개설이 확정된 상수역 인근은 특색있는 거리와 분위기로 젊은 층에게 인기가 높은 상권이 형성돼 있다. 상수역이 위치한 마포구 일대는 1000여개의 출판사가 밀집돼 있는 출판업계의 메카이기도 하다.

내년엔 상수역 인근에 대규모 공원과 함께 예술 문화와 디자인 등이 결합된 문화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씨티큐브는 이러한 지역 특성을 살려, 씨티큐브 상수점을 공유오피스에 책과 콘텐츠 비즈니스를 결합한 '복합 문화 공간'으로 설계할 계획이다.

프라이빗 오피스와 공유공간 외에도 영상, 팟캐스트 제작이 가능한 스튜디오와 도서 관련된 모임, 세미나 진행이 가능한 회의 공간을 별도로 구성한다. 이를 통해 입주사들에게 최적의 업무 환경과 풍부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이승환 대표는 “씨티큐브 상수점은 유동인구가 많은 상수역 번화가에 위치해 접근성과 가시성이 뛰어나고 홍대, 신촌 등의 프리미엄 상권과 인접해 입주사분들에게 최상의 편의성을 제공할 것”이라며 “한국형 공유오피스라는 씨티큐브만의 공간 아이덴티티와 상수역 인근 지역만의 특색있는 비즈니스 문화를 결합해 가장 트렌디한 도서•콘텐츠 살롱 공유오피스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씨티큐브는 목동, 화곡, 교대, 송파, 신촌, 신도림, 상암 등 서울 주요 7개 지역 역세권에 직영 센터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강변, 서울역 등 지속적인 지점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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