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착공식 "역세권, 일자리와 산업창출의 터전될 것"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뉴스1>

[한국정책신문=서기정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개통에 따라 파주 운정과 동탄지역주민들의 출퇴근시간이 최대 80%까지 단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27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한 GTX A 착공식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그는 "10년이 넘는 기다림 끝에 GTX A노선의 착공식을 열게 됐다"며 "앞으로 5년 뒤 A노선이 개통되면 파주 운정지구부터 화성 동탄까지 장장 81㎞의 지하 구간을 그야말로 쾌속질주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새롭게 형성된 역세권은 일자리와 산업 창출의 터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 장관은 "정부는 GTX를 통해 가벼운 출근길과 저녁이 있는 삶을 국민 여러분께 되돌려드릴 것"이라며 "특히 관계부처, 지자체, 시공사 등 모든 주체와 손을 맞잡고 지혜를 모아 계획된 일정 안에 차질 없이 개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남은 B노선과 C노선도 하루빨리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토부에 따르면 GTX A노선의 생산유발효과는 서울 2조4000억원, 경기도 2조5000억원 등 7조원에 달하며, 고용과 취업 등 일자리효과는 10만7000명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 굿모닝경제 - 경제인의 나라, 경제인의 아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