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신문=나원재 기자]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라면 누구나 창업의 환상과 불안감을 동시에 느끼고 있을 것이다.”

이상헌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소장은 ‘성공창업방정식을 준수하라(에이드북)’는 책을 출간하고 “지난 20여년간 창업현장에서 느끼고, 경험한 바로는 얼마나 많은 정보와 양질의 정보를 수치화 할 수 있느냐가 성공창업의 열쇠”라며 이같이 말한다.

그는 “‘창업은 전쟁이다’라는 다고 거북하고 공격적인 단어가 주는 심리적 거리감을 느끼겠지만, 처절한 창업시장을 한마디로 표현한 심리적 공감대를 위한 선택”이라며 “주변의 업종들과의 목숨을 건 총 없는 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예비창업자 스스로 다시 한 번 성공창업을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이 소장은 2010년대를 넘어서면서 수익성 악화와 바닥경기의 불황심리 확산에 따라 기존 창업자의 수익성과 예비창업자의 기대수익성의 동반 하락에 따라 목숨형 창업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창업 트렌드와 함께 임대료, 인건비 등의 가파른 상승으로 인해 창업환경은 다소 암울한 현실을 인정할 수밖에 없는 현실 경기를 반영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그는 준비하고 계획해 나만의 전술과 전략에 맞춰 실천하는 창업자에게는 불황이란 없을 것이라고 설명한다.

이 소장에 따르면 최근 상담을 하러 오시는 예비창업자중 60∼70% 정도가 30∼40대 직장인이다. 또, 남편의 퇴직과 불안한 고용에 대비해서 미리 어느 정도 창업시기와 방법을 결정한 후 부부가 함께 창업하고자 자문을 구하는 사람들도 부쩍 늘었다.

그는 “창업에 도전해 성공할 확률은 대략 50% 정도에 불과하다”며 “현재 창업자 중 70% 이상은 손해를 보면서도 어쩔 수 없이 점포를 운영하는 사람들도 많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와 관련, 이 소장은 성공창업의 핵심으로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 필요 △철저한 창업 준비 필수 △차별화된 나만의 경쟁력 확보를 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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