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차주혁 SNS)

[한국정책신문=김유진 기자] 아이돌그룹 남녀공학 출신 차주혁이 또다시 마약 중독의 유혹에 빠진 모양새다. 무면허 음주운전 사고로 도마에 오른 뮤지컬배우 손승원에 이어 불명예를 안게 됐다.

27일 경찰은 "차주혁이 지난 25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아파트단지 내에서 소란을 피우다가 체포됐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마약 투약 혐의를 포착해 26일 구속영장을 신청한 상태"라고 전했다. 차주혁은 지난 2017년 3월 대마초 흡연 및 매수 혐의로 기소돼 징역 18개월을 언도받고 지난 14일 출소했지만 불과 11일 뒤 마약 혐의가 적발됐다.

차주혁에 앞서 뮤지컬배우 손승원은 세 차례의 음주운전 적발에도 불구하고 재차 음주운전 사고를 냈다. 26일 새벽 4시 20분경 서울 강남구의 한 도로에서 면허취소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 다른 차를 들이받아 구속영장이 신청될 예정이다.

손승원과 차주혁의 이같은 추락은 송년 모임이 많은 연말 분위기와 맞물려 유흥 문화에 대한 경각심과 맞물린다. 연예계는 물론 사회적으로 음주운전 습관과 마약 중독의 위험성을 상기할 필요가 있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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