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23개 실시간 채널, 약 18만편 VOD, 아이들나라, 넷플릭스 등 U+tv 전용 콘텐츠 탑재
[한국정책신문=백소민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는 셋톱박스 일체형 단말기를 통해 무선으로 자유롭게 인터넷TV(IPTV)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포터블 IPTV 'U+tv프리'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가족 모두가 보는 TV에서 개인화된 TV의 필요성이 높아졌기 때문에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기존 셋톱에 설치된 IPTV 플랫폼을 이동형TV에 탑재하고, 자사가 제공하는 기가 와이파이를 통해 안방, 거실, 부엌 등 집안 어디든 기존 화질 그대로 IPTV를 시청할 수 있는 U+tv프리를 개발했다.
특히 'U+tv 아이들나라', '넷플릭스', 'U+tv 골프·야구', 'U+아이돌Live' 등 U+tv에서 제공하는 전용 콘텐츠를 TV에서 보는 것처럼 그대로 이용 가능하다. 또 네이버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가 탑재됐다.
U+tv프리는 10.1인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와 입체음향 기술인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는 JBL 스피커를 전면에 4개 장착했다. 9300mAh의 대용량 배터리로 최대 8시간 이상 TV를 시청할 수 있다.
U+tv프리 요금제는 기존 U+tv 요금제와 동일하다. 인터넷과 결합 이용 시 3년 약정 기준 △일반형 1만890원 △고급형 1만5400원 △주문형비디오(VOD) 고급형 1만9800이다. 기존 U+tv 이용자가 추가로 가입하는 경우 고급형 요금제 기준 월 5500원에 이용 가능하다.
U+tv프리 단말기 판매가는 39만6000원이다. LG유플러스는 2019년 1월31일까지 사용하는 인터넷과 IPTV 요금제에 따라 단말기의 구매 가격을 할인한다.
기가인터넷(월정액 3만3000원)과 U+tv 고급형(월정액 1만5400원) 요금제를 결합해 이용하면 23만 7000원이 할인돼 15만 8400원에 U+tv프리를 구매할 수 있다.
이건영 LG유플러스 홈미디어상품담당 상무는 "TV에서도 개인화를 희망하는 트렌드에 발맞추어 U+tv프리를 출시하게 됐다"며 "이 제품이 TV 시청습관, 나아가서는 TV 시청문화를 바꾸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