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 지도 캡처)

[한국정책신문=김유진 기자] 서울 강남 지역에서 화재로 인해 인근 도로 교통이 차질을 빚는 모양새다.

26일 소방 당국에 발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16분경 서울 강남구 강남구청역 인근 신축 공사장에서 화재가 일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6시 현재 경찰청 도로 CCTV에는 현장에 출동한 소방차들의 불빛이 그대로 담겨 사태의 심각성을 방증하는 모양새다. 해당 영상에 비춰 볼 때 언주로에서 강남구청역을 향하는 도로는 사실상 교통이 통제된 상태로 풀이된다.

강남 화재로 인한 피해 정도는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고 있다. 다만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13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강남 화재 사건에 내려진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의 인력 및 장비를 총동원하는 위급 상태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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