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12월26일 특별공급, 27일 1순위 청약 접수

21일 개관한 비산자이아이파크 견본주택에 방문객들이 모형도를 살펴보며 설명을 듣고 있다. <GS건설 제공>

[한국정책신문=서기정 기자] GS건설(대표 임병용)과 HDC현대산업개발(대표 김대철)은 지난 21일 문을 연 ‘비산자이아이파크’ 견본주택에 개관 첫날에만 1만4000여명이 다녀가는 등 오픈 3일차인 일요일까지 총 3만2000여명(오후 1시 기준)이 방문했다고 24일 밝혔다.

개관 당일 견본주택 입장을 위해 약 2시간을 기다려야 할 정도로 방문객이 몰렸고, 견본주택 내부 역시 상담석과 유니트 모두 내방객으로 장사진을 이뤘다고 분양 관계자는 설명했다.

상담석에선 1순위 대상 유무와 대출에 대한 문의가 가장 많았다. 지난 8월 동안구가 청약조정대상지역에 선정되고, 최근 청약제도 개편되면서 1순위 청약과 대출 가능 여부에 대한 문의가 줄을 이은 것.

현재 평촌신도시 호계동에서 거주중인 김모씨는 “인근에 거주하면서 임곡3지구가 재개발하기를 기다렸는데, 최근 청약제도가 바뀌면서 청약자격조건이 되는지 궁금해 방문했다”며 “현재 살고 있는 곳이 노후화가 심해 새 아파트 이주가 절실하다며 꼼꼼하게 체크해 청약을 도전해 볼 생각이다”고 말했다.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1동 515-2 일대에 들어서는 비산자이아이파크는 임곡3지구를 재개발한 지하5층~지상 최고 29층, 21개동, 총 2637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다. 조합원 분을 제외한 일반분양 물량도 1073가구나 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를 살펴보면 △39㎡ 110가구 △45㎡ 112가구 △49㎡ 274가구 △59㎡ 329가구 △75㎡ 120가구 △84㎡ 124가구 △102㎡ 4가구 등 99% 이상이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이다.

단지의 청약일정은 오는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해당지역 1순위, 28일 기타지역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내년 1월8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1월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정당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견본주택은 현장 내(경기도 안양시 비산1동 541-51)에 위치했다. 입주는 2021년 1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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