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자(사진=SBS)

[한국정책신문=김시연 기자] 장연자 씨가 다시 수면 위로 올라왔다.

벌써 네 번째로 장영자 씨가 구속됐다. 서울중앙지검에 따르면 장영자 씨가 이번에도 사기 혐의로 1심 재판 중이다.

올해 1월에 구속 기소됐으며 피해 금액은 약 6억원을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5년 출소한 뒤 3년 만에 다시 범죄에 발을 들인 셈이다. 재판 중에 반성문 등을 수차례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 번의 수감 생활을 통해서 장영자 씨는 약 30년을 복역하며 지낸 것이나 마찬가지다. 처음 사기 혐의로 덜미가 붙잡힌 1980년대엔 6000억대 어음 사기를, 두 번째엔 약 140억원, 세 번짼 200억대였다.

그간 그의 놀라운 사기 행각에 대해 말이 많았는데 이번엔 이미 사망한 남편의 이름을 내걸고 종교 재단 건립을 논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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