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뉴스, 빌보드뮤직, 헐리우드 리포트 등 제공, 차별화 집중

전용주 딜라이브 대표(왼쪽)와 앙투완 나자렛 데일리모션 아시아 태평양 총괄 부사장(오른쪽)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딜라이브 제공>

[한국정책신문=나원재 기자] 딜라이브 디지털OTT방송(대표 전용주)은 글로벌 동영상 플랫폼인 데일리모션(Dailymotion)과 업무제휴를 하고 OTT(인터넷으로 보는 TV)박스의 콘텐츠 차별화에 집중한다고 20일 밝혔다.

딜라이브는 이번 업무제휴에 따라 자사 OTT박스 딜라이브 플러스OTT에 데일리모션 TV앱을 탑재, 이달 말부터 서비스한다고 설명했다.

데일리모션은 일반인 제작 콘텐츠가 아닌, 콘텐츠 전문 제작자·전문회사가 만든 프리미엄 영상을 서비스하고 있다. 프랑스 미디어그룹인 비방디 계열사인 데일리모션은 유럽 최대의 동영상 플랫폼으로 3억명에 이르는 구독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전문 제작자들이 만드는 뉴스, 스포츠, 음악,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전 세계 시청자들은 데일리모션을 통해 BBC뉴스, 빌보드 뮤직, 헐리우드 리포트, 블룸버그 뉴스, CBS스포츠, 프랑스 프로축구리그 등 글로벌 프리미엄 콘텐츠를 비롯해 임팩트 있는 짧은 동영상을 제작하는 72초TV, 글랜스TV 등을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다.

딜라이브는 특히 데일리모션과의 업무제휴를 통해 딜라이브 플러스OTT에 또 하나의 킬러 콘텐츠를 탑재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전용주 딜라이브 대표는 “국내 OTT시장을 리딩하고 있는 딜라이브가 글로벌 동영상 플랫폼인 데일리모션의 글로벌 프리미엄 콘텐츠를 제공하게 됐다”며 “딜라이브 플러스OTT가 계속해서 트렌디하고 알찬 콘텐츠를 제공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딜라이브 플러스OTT는 11월말 기준으로 누적판매 30만대를 돌파했고, 3만여편이 넘는 무료 콘텐츠를 바탕으로 판매량을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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