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원 직원과 제주부영호텔&리조트 직원 대상 실시
[한국정책신문=서기정 기자] 제주부영청소년수련원은 지난 19일 서귀포소방서 중문 119센터의 협조로 부영수련원 직원과 제주부영호텔&리조트 직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교육은 청소년수련시설과 숙박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와 긴박한 상황에 종사자들이 신속 대응하기 위해서다.
이날 교육은 서귀포소방서 중문 119센터 전문가들이 진행하는 위기 상황 행동 요령, 심폐소생술 기본 원리 등 이론교육과 마네킹을 이용한 실습 교육으로 진행됐다.
특히, 심폐소생술(CPR) 교육은 수련원 내 유사사고 발생 시 구급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까지 수련원 직원들이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는 심정지 환자 발생 시 골든타임이라고 불리는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시작하면 생존률이 3배까지 높아진단 연구결과에서도 그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다.
제주부영청소년수련원 관계자는 "직원들이 심폐소생술, 하임리히법(기도에 이물질이 걸려 질식 상태에 빠졌을 때 실시하는 응급처치법),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을 숙지하여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수련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부영청소년수련원은 67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청소년수련시설로, 제주도 서귀포시 중문 관광단지 내 위치해 있다.
서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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