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단지 내 식사 서비스 희망 수요 증가 맞춰 일반 분양형 아파트에 도입

안병익 식신 대표(오른쪽)와 이상무 쏘시오리빙 대표(왼쪽)가 입주민 맞춤형 식사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식신 제공>

[한국정책신문=나원재 기자] 푸드테크 기업 식신(대표 안병익)은 주거서비스 전문기업 쏘시오리빙(대표 이상무)과 입주민 맞춤형 식사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식신은 사용자와 추천 기반 맛집 정보 플랫폼 ‘식신’과 기업용 모바일 식권 서비스 ‘식신e식권’, 방한 중국인 관광객 대상 ‘알리페이’ 내 음식점 정보와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쏘시오리빙은 중산층용 임대주택인 뉴스테이(공공지원 민간임대 주택)와 일반 아파트 등에 건강(GX, 필라테스 등), 교양(인문학 강좌, 프랑스 자수 등), F&B(카페, 키즈카페, 반찬가게, 조식서비스), O2O(차량공유, 중고물품 매입 등)과 같은 통합 주거서비스(주거4.0)를 제공하는 전문 서비스 기업이다.

식신은 이번 쏘시오리빙과의 제휴를 통해 푸드테크의 영역을 더욱 확장했다고 강조했다.

식신은 다년간의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딜리버리와 케이터링 서비스, 지역 맛집과의 연계를 통해 아파트 입주민을 위한 맞춤형 식사 지원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식신은 이를 통해 12월 중 서울과 경기도 지역의 아파트 단지에서 사전 무료 시식회와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약 30개의 단지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안병익 식신 대표는 “하루 5만명의 직장인이 만족하고 이용하는 직장인 식사 지원 서비스를 탄생시킨 것과 같이, 아파트 입주민을 위한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모델로 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양사의 전문분야를 활용해 최대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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