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4일 특별공급 시작으로 26일 1순위, 27일 2순위 청약 접수 예정
[한국정책신문=서기정 기자] GS건설(대표 임병용)이 지난 14일 개관한 '일산자이 3차' 견본주택에 주말까지 3일간 총 3만여명의 인파가 몰렸다고 18일 밝혔다.
GS건설에 따르면 개관 첫날 7000여명, 토요일 1만여명, 일요일 1만3000여명 등이 일산자이 3차 견본주택에 방문한 것으로 집계된다.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위시티2지구(식사2지구) A2블록에 들어서는 '일산자이 3차'는 지하 2층~지상 32층, 10개동, 전용면적 59~100㎡, 총 1333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 67가구 △77㎡ 91가구 △84㎡A 370가구 △84㎡A-1 346가구 △84㎡B 88가구 △84㎡C 158가구 △84㎡D 68가구 △84㎡E 28가구 △100㎡ 117가구 등으로 중소형이 전체 91% 이상을 차지한다.
일산자이 3차는 만 19세 이상이면서 청약통장 가입년수가 1년이 지나면 세대주와 무관하게 1순위 청약 자격이 주어진다. 기존 주택당첨여부와 상관없이 청약을 신청할 수 있으며, 세대주 외에 세대원도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단 장점이 있다.
또, 가점제 적용비율이 규제지역보다 낮아, 무주택자 젊은 세대들의 당첨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단 평가도 나온다. 일산자이 3차는 전용 85㎡ 이하는 가점제 40%, 추첨제 60%, 전용 85㎡ 초과는 가점제 비율 없이 추첨제 100%로 진행된다.
견본주택엔 84A㎡, 84A-1㎡, 84C㎡, 100㎡ 등 총 4개의 평면이 전시돼 있다. 특히, 전용 84㎡ 평면은 넓은 서비스면적으로 대형 평형 못지 않는 면적을 누릴 수 있어 호응이 좋았단 게 회사의 설명이다.
판상형으로 설계된 전용 84A㎡와 84A-1㎡는 넓은 주방 공간 설계로 개방감을 높였다. 전용 84A㎡는 넓은 팬트리 공간을 마련했고, 전용 84-1㎡는 주방 옆에 알파룸 공간을 만들어 공간활용도를 높였다.
한편 오는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 1순위, 27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2019년 1월3일 당첨자 발표가 이뤄지며, 1월14~16일까지 3일 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계약금 1차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이 제공되며, 발코니 확장도 무상 시공으로 진행된다.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층 기준으로 1580만원대다.
견본주택은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 844번지(동국대학교 일산병원 사거리)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22년 2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