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2층~지상 최고 36층, 총 12개동, 1368세대 규모

남산자이 하늘채 조감도. <GS건설 제공>

[한국정책신문=서기정 기자] GS건설(대표 임병용)과 코오롱글로벌(대표 윤창운) 컨소시엄이 대구광역시 중구 남산동 2951-1번지 일대에서 '남산자이 하늘채'를 12월 중 분양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남산자이 하늘채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6층, 총 12개동, 1368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들어선다. 이 중 일반분양은 965세대다.

임대로 공급되는 전용면적 39, 48㎡를 제외하고, 모든 세대가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 평면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별로는 △59㎡ 390가구 △74㎡ 101가구 △84A㎡ 319가구 △84B㎡ 155 가구 등으로 이뤄졌다.

단지가 들어서는 대구광역시 중구 남산동은 대구의 원도심 지역으로 최근 도시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남산자이하늘채는 중구 남산동에 공급되는 단지 중 가장 큰 규모란 게 분양관계자의 설명이다.

남산자이 하늘채는 단지 바로 앞으로 대구지하철 2호선 반고개역이 위치해 있어, 역세권 단지다. 교육시설로는 내당초, 구남중, 대구보건고, 경북여고 등이 인근에 있다.

또, 홈플러스 내당점과 직선거리로 약 1km 떨어져 있어 도보 10분, 차량 3분내로 접근 가능하다. 대구 최대규모의 전통시장인 서문시장도 단지에서 직선거리로 800미터(m) 정도에 위치한다. 대구 최대 번화가인 동성로까지는 지하철로 2정거장이면 도달한다.

단지는 대부분 3, 4베이 판상형구조와 맞통풍이 가능한 설계를 적용한다. 이밖에 펜트리, 알파룸, 대형드레스룸, 현관 수납장 등을 비롯해 각 평면 별로 특화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분양관계자는 "현재 도시정비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인 남산동 일대는 사업이 완료되는 시점에 대형건설사 브랜드 아파트가 연이어 들어선 브랜드타운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라며 "대구 대표 주거단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남산자이 하늘채는 남산동 재개발 구역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큰 대단지로 들어선단 소식만으로 분양 전부터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중구 두류동 135-4번지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2년 상반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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