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방송 캡처)

[한국정책신문=김유진 기자] 이른바 '뿌리는 뽁뽁이'가 스포트라이트의 주인공이 됐다. 기존 '붙이는 뽁뽁이'에 비해 1도 이상 높은 단열 효과가 있다는 분석 결과도 공개됐다.

17일 MBC '기분좋은날'에서는 창문 단열용 뽁뽁이의 종류별 성능 비교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소개된 '뿌리는 뽁뽁이' 제품을 사용하면 일반 창문 사용 시보다 3.3도 높은 실내온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붙이는 뽁뽁이'가 1.5도의 온도 상승 효과를 보여 1.8도 가량의 차이를 나타낸 것.

스프레이 형태로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뿌리는 뽁뽁이'는 일본 특허 원료를 국내에서 수입해 생산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창문과 실내공기 사이에 투명 막을 형성해 열기를 차단하는 게 원리다. 무색 투명한 성분으로 창밖 조망을 차단하지 않는 것도 장점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판매업체에 따르면 '뿌리는 뽁뽁이'는 일반 유리보다 2도, 붙이는 뽁뽁이 제품보다는 1도 가량 실내온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전언이다. 다만 유리창 면적 대비 필요 사용량을 가격으로 환산하면 붙이는 뽁뽁이보다 가격대는 다소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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