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12월24일 특별공급, 26일 1순위 청약접수

14일 개관한 판교 더샵 포레스트 견본주택에 방문한 사람들이 단지모형을 살펴보고 있다. <포스코건설 제공>

[한국정책신문=서기정 기자] 포스코건설(대표 이영훈)은 지난 14일 개관한 '판교 더샵 포레스트' 견본주택에 주말 3일간 1만8000여명이 방문했다고 16일 밝혔다.

판교 더샵 포레스트는 판교 대장지구 A11, A12블록에서 총 990가구, 전용면적 84㎡로 설계된다. A11블록엔 지하 3층~지상 20층 7개동에 448가구가, A12블록엔 지하 4층~지상 20층 9개동에 542가구가 들어선다.

두 블록을 합친 타입별 가구수는 전용면적 △84㎡A타입 401가구 △84㎡B타입 281가구 △84㎡C타입 215가구 △84㎡D타입 93가구다.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개관 당일 견본주택 앞엔 강추위 속에서도 어린 자녀를 데리고 온 30~40대 젊은 부부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관람객들이 몰리며 긴 줄을 이뤘다. 특히, 견본주택 내부에도 자세한 상담과 유니트를 관람하기 위한 대기줄이 이어졌다.

내방객들은 판교 대장지구 내에서도 중심적 입지와 더샵의 디테일한 설계에 높은 점수를 줬다.

한 내방객은 “더샵은 브랜드는 물론 판교 대장지구 안에 다른 단지들 보다 입지도 더 좋은 것 같아 관심을 갖고 모델하우스를 찾았다”며 “유니트를 둘러보니 거실, 방 구조나 세세한 설계가 마음에 들어 아껴둔 청약통장을 넣어 볼 생각이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엔 전용면적 84㎡B타입과 C타입 유니트가 마련됐다. B타입은 판상형 4베이 맞통풍 구조가 적용됐고, C타입은 일조량이 넉넉한 이면개방형의 설계가 적용됐다.

또, 태봉산이 가장 가까운 입지적 장점을 살린 100% 남향 위주 단지 배치와 각 타입별 특화 설계가 내방객들 사이에서 호응을 얻었다고 분양관계자는 설명했다.

이규종 판교 더샵 포레스트 분양소장은 “판교 대장지구 내에서도 우수한 입지로 분양 전부터 많은 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졌다”며 “견본주택을 찾아주신 관람객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어지는 1순위 청약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청약 일정은 오는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이어 내년 1월4일 당첨자 발표, 15~18일까지 나흘간 계약이 실시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2080만원이며 입주는 2021년 5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236-1번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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