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견본주택 오픈 "분당, 판교 등 인근 신도시에서 높은 관심"

14일 개관한 판교 퍼스트힐 푸르지오 견본주택에 방문한 사람들이 단지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 <대우건설 제공>

[한국정책신문=서기정 기자] 판교 대장지구 분양이 본격 막이 오른 가운데, '판교 퍼스트힐 푸르지오' 견본주택도 14일  개관해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렸다.

대우건설(대표 김형)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장지구 A1•A2 블록에 공급하는 ‘판교 퍼스트힐 푸르지오’ 견본주택에 개관 첫날 5000여명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판교 퍼스트힐 푸르지오는 지하 3층~지상 20층, 18개동, A1블록 529가구, A2블록 445가구 등 총 974가구 규모다.

전 가구가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이다. 타입 별로는 △84㎡A 433가구 △84㎡B 262가구 △84㎡C 81가구 △84㎡D 190가구 △84㎡PA 8가구 등이다.

특히, 판교 퍼스트힐 푸르지오는 대장지구에서 서울 강남과 가장 가까운 곳에 들어선다.

분양 관계자는 “1기 신도시 분당의 주택 노후화가 심해지면서 새집을 원하는 분당신도시 방문객들이 유독 많다” 며 “경쟁력 있는 분양가와 브랜드, 높은 서울 접근성에 대한 기대감이 수요자들에게 크게 어필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분당신도시에서 거주중인 이모씨(33세)는 “현재 분당에서 전세 거주 중으로 인근지역 집값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높아 관심이 높다” 며 “부동산 대책으로 무주택자들에게 기회가 많아진 만큼 이번 기회에 내집마련을 꼭 성공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이 단지의 3.3㎡당 평균분양가는 2030만원으로 계약금은 분양가의 20%로 책정됐으며 중도금 50%는 이자후불제로 제공된다. 청약은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 당해지역 1순위 27일 1순위 기타지역으로 접수가 진행되며, 당첨자는 2019년 1월4일 발표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239-3일대에 위치하며, 입주 예정일은 2021년 5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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