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단절 경험담 공유·힐링 시간 가져

'티브로드의 고마워요! 힘을내요! 토크콘서트' 현장 <티브로드 제공>

[한국정책신문=백소민 기자] 태광그룹 계열 케이블TV방송사인 티브로드(대표 강신웅)는 12월13일 성동구청 대강당에서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고마워요! 힘을내요!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티브로드는 결혼, 출산, 육아로 인해 직장을 퇴사하고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이 자신에게 알맞은 일자리를 찾아 새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응원하기 위해 매년 전국을 돌며 토크콘서트를 열고 있다. 

티브로드는 이번 콘서트에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500여명의 여성들이 참석해 열기를 띄웠다고 설명했다. 이 날 초청강사 강연과 경력단절을 극복한 여성 3인과의 토크쇼가 진행됐다.

행사 참가자들은 한국워킹맘연구소 이수연 소장의 강연을 통해 경력단절 극복의 희망을 엿봤고, 새롭게 일자리를 구해 근무하고 있는 우리 이웃과 경험담을 나누며 정보도 얻어갔다.

참석자인 김미경(가명, 45세, 옥수동)씨는 "알찬 정보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서로를 위로하고 응원하는 힐링의 시간이었던 것 같아 좋았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생겼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종묵 티브로드 서울사업부 사업부장은 "경력단절여성으로서 겪은 경험담을 공유하고 힘을 얻어가는 기회가 되셨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통로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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