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윤효정 인스타그램)

[한국정책신문=김시연 기자] 배우 류승수 아내 윤혜원의 방송 출연 불똥이 지승준에게 튀었다. 의외의 인맥임과 동시에 일반인 강제 소환이 된 셈이다.  

지난 10일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는 류승수와 아내 윤혜원이 출연했다. 수익금 전액 기부 차원의 프리마켓에서 발군의 실력을 보인 윤혜원은 한때 쇼핑몰 CEO로 맹위를 떨친 이력을 언급했다. 

방송 후 인터넷상에는 윤혜원이 CEO이자 피팅모델로 활약했던 쇼핑몰 사이트가 화제를 모았다. 해당 쇼핑몰은 ‘슛돌이’ 지승준의 엄마인 윤효원이 친동생과 함께 운영해 온 것으로 유명했다. 

이후 11일 현재 지승준을 향한 관심은 끊이지 않고 있다. ‘날아라 슛돌이’ 촬영 당시에도 월등한 외모와 축구 실력으로 주목 받은 인물인 탓이다. 여기에 윤효원 씨는 지난해까지도 아들의 성장 과정을 팬카페에 기록해왔다. 하지만 올해 지승준이 성인이 된 만큼 엄마의 성장기록은 멈췄다. 
 
캐나다에서 유학중인 사실만 알려진 지승준은 이모의 방송 활동으로 뜻하지 않게 유명세를 또 한 번 치러야하게 된 셈이다. 

이와 비슷한 사례는 지난 9일에도 벌어졌다. 배우 이동건-조윤희 부부의 딸 사진이 원치 않게 인터넷상에 유포된 것이다. 

이동건-조윤희 부부의 딸 생일을 맞아 지인과 함께 찍은 기념사진이 SNS에 게시되면서 인터넷상에 일파만파 번졌다. 

앞서 이병헌-이민정 아들 사진은 일반인에 의해 몰래 촬영돼 유포된 바 있다. 

이처럼 연예인 가족들의 초상권 보호가 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사생활 침해가 심각한 수준으로 치닫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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