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롯데건설, 예비당첨자 계약에서 판매 완료

11월9일 개관한 병점역 아이파크캐슬에 방문한 사람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제공>

[한국정책신문=서기정 기자] HDC현대산업개발(대표 김대철)과 롯데건설(대표 하석주) 컨소시엄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정당계약을 실시한 ‘병점역 아이파크 캐슬’이 계약 6일차인 예비당첨자 계약에서 100% 판매 완료됐다고 10일 밝혔다.

병점역 아이파크 캐슬은 9·13 부동산 대책으로 청약제도가 개편되기 전 신규분양단지로 부동산 규제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운 청약 비조정대상지역에 해당된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병점역 아이파크 캐슬은 지난달 15~16일 진행한 청약접수에서 특별공급을 제외한 2099세대 모집에 총 1만2731명이 청약해 평균 6.07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앞서 지난달 9일 개관한 견본주택에는 개관 3일 동안 3만7000여명 방문객이 다녀가 수요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HDC현대산업개발과 롯데건설이 만나 강력한 브랜드 파워가 시너지효과를 보여 부동산 규제의 관망 시장 속에서도 병점역 아이파크 캐슬이 초기 100% 계약이라는 성과를 보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HDC현대산업개발의 아이파크라는 프리미엄 브랜드를 내세워 주거문화를 선도해 고객의 믿음과 신뢰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견본주택 개관 당시 3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다녀갔고, 1순위 청약에서만 1만개가 넘는 청약 접수가 들어왔을 정도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다”며 “브랜드 대단지, 역세권 입지, 병점역 복합타운 투자 가치, 수영장·게스트하우스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시설 등 다양한 장점을 갖춘 단지여서 많은 수요자들이 청약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6층, 27개동, 전용면적 59~134㎡, 총 2666세대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59㎡ 218세대 △75㎡ 446세대 △84㎡ 1857세대 △105㎡ 142세대 △134㎡ 3세대 등으로 이뤄진다. 공사기간은 2018년 12월부터 2021년 3월까지 입주는 2021년 3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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