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이벤트와 할인혜택 선보여

10일 개장한 무주덕유산리조트 스키장에 스키 전문요원들이 개장기념으로 연막스키를 들고 슬로프를 내려오며 팡파르를 울리고 있다. <부영그룹 제공>

[한국정책신문=서기정 기자] 오투리조트와 무주덕유산리조트 등 부영그룹 계열 리조트의 스키장이 속속 개장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개장 이벤트와 할인 혜택도 선보이고 있다.

우선, 오투리조트가 지난 8일 5년 만에 개장했다. 초급, 중급, 상급코스 등 난이도별 슬로프는 물론 가족단위를 위해 눈썰매장도 추가했다.

오투리조트는 개장일 당일인 8일에 한해 리프트권을 무료로 제공했으며, 8일부터 오는 14일까지는 7일간 리프트권이 1만5000원의 단일가격으로 제공한다.

스키&눈썰매 패키지도 마련됐다. 비수기인 12월7~20일과 내년 2월6~28일엔 스키(리프트) 2인 패키지의 경우 주중 실버(20평형)를 16만6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엔 객실 1박, 조식, 반일권(리프트)이 포함돼 있다.

무주덕유산리조트는 10일 동계시즌이 시작됐다. 11월말 날씨가 포근해 개장이 2주가량 늦어졌다고 리조트 관계자는 설명했다.

개장 당일엔 스키 전문요원 20여명이 레드, 화이트, 옐로 등 다양한 색상의 연막스키를 들고 스피츠하단 슬로프를 내려오며 팡파르를 울리기도 했다.

개장 이벤트로 당일 가장 먼저 슬로프를 내려온 고객 5명에게 머루 와인을 증정하는 행사가 열렸고, 개장 방문고객들에겐 백설기를 전달한다.

또한 개장날 리프트는 낮 12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하며 반일권 2만원, 후야권 3만원, 렌탈은 1만원의 정액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리조트 관계자는 "이날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700여명이 스키장을 찾아 성황을 이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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