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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책신문=서기정 기자] 부동산 시장개척단을 이끌고 인도네시아를 방문 중인 해외건설협회(회장 이건기)는 7일 오후 3시(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부동산협회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현지 부동산 시장 진출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전 세계 68개국에서 1000여명의 부동산 전문가들이 참가한 ‘비즈니스 서밋 2018’(세계부동산연맹 주관)에서 한국세션을 열고, 세계 건설시장에서 한국 건설사들의 위상과 해외 인프라·부동산 개발경험을 소개했다.

인도네시아는 아시아의 대표적인 자원보유국으로 매년 5~6%의 경제성장률을 시현하고 있으며, 인구도 2억6000만명에 달한다.

또한, 급격한 도시화의 진전에 따라 고급 아파트·오피스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에 체결한 양해각서를 기반으로 인도네시아 진출 또는 진출 희망업체를 대상으로 현지 파트너사와의 네트워킹, 법률, 금융, 세제 등 각종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이를 적극 해결할 예정”이라며 “적기의 시장동향과 사업정보 제공을 통해 실질적인 수주확대 노력을 경주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