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 플랫폼 구축 사업 시작…한국어교육·한국문화 글로벌 보급사업 지원

<CJ헬로 제공>

[한국정책신문=백소민 기자] 글로벌 시장에 첫 발을 내딛는 OTT 뷰잉(Viewing)이 세계인들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전파한다.

CJ헬로(대표 변동식)는 온라인영상서비스(OTT) 뷰잉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KBS-세종학당 글로벌 OTT' 플랫폼 구축 사업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한국문화 확산의 전진기지 역할을 담당한다. CJ헬로는 한류 콘텐츠와 특화 기능을 뷰잉에 탑재하고, 세계 56개국 172개소의 세종학당에 맞춤 영상서비스를 제공한다. 뷰잉은 세종학당의 선생님과 학생들이 다양한 한류콘텐츠를 마음껏 즐기는 시청환경을 제공해 한국문화의 확산을 돕는다.

CJ헬로는 KBS 글로벌 방송채널과 세종학당의 한국어∙한국문화 교육콘텐츠를 뷰잉에 담고 글로벌 OTT플랫폼을 구축한다. CJ헬로는 올 12월까지 해외채널인 'KBS WORLD' 'KBS WORLD 24'와 VOD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를 뷰잉을 통해 구축한다.

이로 인해 CJ헬로는 베트남 태국 인도 등 아시아 21개국을 비롯해 영국, 프랑스 등 유럽 19개국과 미국 캐나다 브라질 등 아메리카 11개국, 나이지리아 이집트 등 아프리카 3개국, 호주와 뉴질랜드 등 오세아니아 2개국까지 전 세계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담당하게 됐다.

CJ헬로는 뷰잉을 기반으로 국내 방송과 콘텐츠를 결합해 글로벌 OTT 시장 개척에 나선다. 해외 진출을 추진하는 방송∙콘텐츠 사업자들은 해외 방송사업자의 도움 없이 직접 글로벌 방송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다.

허유심 CJ헬로 뷰잉사업담당 상무는 "뷰잉의 첫 글로벌 진출 사례로 콘텐츠 사업자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 모델을 제시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며 "향후에도 창의적인 신규 비즈니스모델을 발굴해 OTT시장을 활성화시키겠다"고 말했다.

뷰잉은 국내 최초로 실시간 채널뿐만 아니라 넷플릭스 티빙 유튜브 푹 등 국내외 최강의 콘텐츠를 모두 제공하는 TV기반 OTT포털 서비스다. 뷰잉은 특화콘텐츠를 접목하며 새로운 OTT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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