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신문=김인호 기자]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오는 14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대장 도시개발지구에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분양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이 단지는 2024년 개통 예정인 월곶~판교선의 서판교역을 통해 신분당선•경강선이 정차하는 판교역 이용이 수월해진다. 성남시 이매동 일대에 2021년 개통을 목표로 하는 GTX-A노선 삼성~동탄 구간도 공사가 한창이며 향후 서울역, 연신내, 일산 등으로 연장될 계획이다.

또한 판교대장지구 바로 옆 서분당IC를 통해 용인~서울고속도로로 바로 진입할 수 있다. 특히 용인~서울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를 연결하는 금토JC 하행선이 지난 7월 완공된 데다 12월 중 상행선도 개통 예정이다. 이 외에도 분당수서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으로도 빠르게 진입 가능하며, 이들 도로 이용시 한남IC, 청담대교 등 서울 주요 지역 접근성이 좋다.

판교 중심부를 잇는 서판교 터널도 토지보상이 진행 중이다. 2020년 완공을 목표로 하며, 터널이 뚫리면 판교대장지구에서 판교신도시까지 차량으로 5분대 거리다. 또한 단지 남쪽에 위치한 동막로를 통해 분당선 미금역, 정자역 등으로 10분이면 닿을 수 있다.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는 판교대장지구 A3•4•6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3층~지상 20층(A3블록 121가구, A6블록 464가구), 지하 2층~지상 20층(A4블록 251가구) 총 836가구 규모다.

전용면적은 128~162㎡로 구성돼 판교대장지구에서 공급되는 아파트 중 유일하게 모든 가구가 대형으로 선보인다. 총 11개 타입으로 나와 수요자들의 선택폭도 다양하다.

특히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가 공급되는 성남시 분당구는 투기과열지구에 속해 전용면적 85㎡ 초과 주택 물량의 50%는 추첨으로 당첨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코스트코 맞은편에 있는 양재화물터미널부지(서울 서초구 양재동 226)에 마련되며, 12월 14일 오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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