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호 신한은행장(왼쪽)이 지난달 13일 인천광역시 소재 자동차 부품업체 대주중공업을 방문해 박주정 대표이사로부터 제품에 대해 설명을 듣는 모습. <신한은행 제공>

[한국정책신문=김하영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위성호)은 최근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자동차 및 조선 부품 업체에 자금을 지원하는 ‘신한 두드림 자동차·조선 상생 대출’을 오는 14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상품은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의 우대보증서 발급을 통해 지원되며, 지원 규모는 총 2200억원이다. 신한은행은 보증료 출연을 통해 보증료 연 0.5%포인트를 3년간 지원한다. 보증기관 보증료 우대 0.3%포인트 추가 시 관련 업체들에게 최대 연 0.8%포인트 보증료 우대 혜택이 적용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최근 일시적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중소 자동차·조선 부품업체들에게 이번 상품이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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