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방송 캡처)

[한국정책신문=김시연 기자] 올겨울 첫 한파주의보가 발효된다. 이에 고혈압 환자와 노년층은 건강 지키기에 더욱 유의해야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서울을 비롯해 중부 내륙 대부분 지역에 4일 오후 11시를 기해 올해 첫 한파주의보 발효한다.

4일 서울의 낮 기온은 영상권에 머물며 작년보다 따뜻한 날씨였지만 4일 늦은 밤부터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해 5일 서울 아침 최저 영하 4도, 낮 최고 기온은 영상 4도 기온의 급강하가 예고됐다. 전국적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하루만에 10∼15도가량 떨어지는 것.

올겨울 첫 한파주의보가 발효될 정도로 기온이 급강하 하게되면 건강에도 더욱 만전을 기해야 한다. 날씨가 영하로 떨어지면 기온이 1도씩 낮아질 때마다 돌연사 확률이 2%씩 높아지기 때문이다.

노년층은 얼굴에 찬 바람을 맞을 경우 심장 주변 체온이 떨어져 돌연사 위험이 커진다. 이에 전문가들은 반신욕이나 혈액순환을 돕는 음식을 섭취하는 게 좋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또 한파에 장시간 노출되면 몸은 체내 열을 보전하기 위해 반사적으로 수축반응을 일으키게 되고 이에 혈관 수축으로 인한 고혈압, 항문질환, 전립선 비대증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기 쉬워진다. 특히 고혈압은 날씨가 추워지면 증상이 악화되기 때문에 더욱 건강에 주의를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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