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홍보영상 캡쳐

 

[한국정책신문=김유진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2019년도부터 전과정 무상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유치원 급식비,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 및 고등학교 전학년 교과서를 무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치원 급식 무상지원을 위해 인천시교육청은 시‧군‧구와의 협약을 통해 시교육청 141억과 시 51억, 군구 34억 총 226억원을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했다. 이로인해 사립유치원 250개소 32,335명이 1인당 연간 약 70만원의 급식비 지원 혜택을 받는다.

중‧고등학교 신입생 무상교복 지원은 시교육청 50%, 시‧군‧구 50%의 비율로 재원분담을 결정했다. 시교육청과 시‧군‧구 각각 71억원씩 총 142억원을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해 중‧고등학교 신입생 총 53,444명을 대상으로 1인당 약 27만원의 교복비를 현물로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초‧중‧특수학교 의무교육대상자를 대상으로 지원하던 무상교과서 지원사업을 고등학교까지 확대해 고등학교 재학생 총 79,565명을 대상으로 정규수업과정에 소요되는 교과서 대금을 실비로 지원할 것을 확정했다.

시교육청은 유아 누리과정 지원비 소요 예정액 2,214억원을 전액 편성해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재원하고 있는 73,780명(유치원 42,292명, 어린이집 31,488명)을 대상으로 공립유치원은 교육과정비 월 60,000원 방과후과정비 월 50,000원, 사립유치원과 어린이집은 교육과정비 월 220,000원 방과후과정비 월 70,000원을 지원한다.

도성훈 교육감은 “유치원부터 고교까지의 무상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두에 나서, 전국에서 아이 키우기에 가장 좋은 교육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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