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순수의시대' 스틸컷

[한국정책신문=김시연 기자] 영화 ‘순수의 시대’가 또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에는 배우 강한나가 출연해 영화 ‘순수의시대’를 언급했다. 강한나는 ‘순수의 시대’에서 가희 역을 맡아 다소 충격적인 노출 연기를 펼친 바 있다.

‘순수의 시대’는 조선시대 이방원과 김민재, 이성계 등이 왕좌와 권력을 둘러 싼 핏빛 싸움으로 소개됐지만 실제 관람객들의 평은 기획 의도와 달랐다.

‘순수의시대’를 본 대부분의 관람객들은 별점 10점 만점에 최하점인 1점을 주었다. 이들은 아직도 이런 수준 낮은 삼류영화가 나올 수 있다는 사실에 경의를 표한다며 예고편을 만든 사람을 감독으로 추천한다고 비난했다.

포스터와 예고편은 마치 이방원이 이성계를 밀어내고 자리에 오르는 치열한 스토리를 담았다는 것. 하지만 영화 시작부터 베드신이 등장, 끝나는 순간까지 계속됐을 뿐이라는 평이다.

왕권을 둘러싼 치열한 두 배우의 연기를 기대했는데 마치 한 편의 성인영화를 본 것 같았다는 것이 관람객들의 대부분의 평이다. 심지어 ‘순수의시대’ 속 배우 신하균과 장혁의 연기가 아깝다는 반응에 목소리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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