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1 캡쳐)

[한국정책신문=김시연 기자] 공지영 작가가 심상대 작가를 미투 가해자로 지목한 가운데 여성을 때려 감옥살이를 했던 심상대 작가의 전력이 주목을 받았다. 

28일 심상대 작가가 공지영 작가를 성추행 했다는 폭로와 더불어 그의 여성 폭행 전과가 대중을 충격해 했다.

이날 공지영 작가는 자신의 SNS에 자신의 인생에서 유일하게 자신에게 성폭력을 사용한 이로 심상대 작가를 지목하며 “그가 술집 탁자 밑으로 내 허벅지를 만졌다”라고 털어놨다.

심상대 작가의 미투 가해자 지목은 잠잠했던 미투 운동을 재 점화시켰을 뿐 아니라 과거 심상대 작가가 내연관계에 있던 여성을 폭행해 실형을 살았던 스토리까지 상기시켜 그에 대한 비난 여론은 크다.

심상대 작가는 지난 실형 1년을 복역하고 출소했다. 그는 자신의 내연녀를 발과 등산용 지팡이를 이용해 때려 전치 10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구속 수감됐었다. 당시 심상대 작가는 폭행 전 “신을 대신해 벌을 주겠다”라며 내연녀의 외도를 의심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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