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신문=조은아 기자] 모금 솔루션 '도너스'가 오는 23일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모금 혁신 컨퍼런스 '도너스 콜라보레이트 2018'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도너스 개발 업체인 브릭투웍스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모금을 혁신하다'라는 주제로 모금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기 위해 개최된다. 비영리 조직 및 사회적 기업의 의사 결정권자, 전문가 등 약 100명이 참석해 모금의 최신 트렌드와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나누며 모금 생태계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총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되는 이번 컨퍼런스는 1부에서 인스파이어/디 김유섭 이사, 스티비 임호열 팀장, 브릭투웍스 김민창 이사가 '후원자를 생각하는 모금 전략과 기술'을 주제로 후원 캠페인, 비영리 이메일 마케팅, 모금 전문 기술에 대해 발표한다.

2부에서는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이은영 팀장, 트리플래닛 김형수 대표, 옥스팜 박재순 차장이 모금 혁신 사례를, 3부에서는 슬로워크 임의균 COO, 루트임팩트 허재형 대표, LG 전자 CSR 팀 김민석 팀장이 비영리 생태계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도너스 콜라보레이트 2018'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브릭투웍스 함종민 총괄이사는 "비영리 조직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정보를 공유하고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협업하기 위한 플랫폼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감해 올해 처음으로 도너스 콜라보레이트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도너스 콜라보레이트가 모금 혁신 컨퍼런스를 넘어 국내 비영리 생태계 전반의 발전을 위한 소통의 장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매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너스는 국내 모금 솔루션으로 온라인 간편후원 프로세스 도입, CMS 및 신용카드 출금 자동화, 투명한 후원금 사용내역 조회 서비스를 비롯해 이메일 마케팅 솔루션과의 연동을 통해 후원성과를 추적할 수 있다.

최근 카카오톡 발송 기능을 새롭게 출시하여 비영리 조직이 기존 회원 및 잠재 회원들과 더욱 적극적이고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나눌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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