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방송화면)

[한국정책신문=김시연 기자] 게이머인 페이커(이상혁)와 연기자 서도현이 남다른 우정으로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19일 KBS2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두 사람은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우정을 자랑했다. 특히 서도현은 나이를 접고 페이커와 동기로 불리고 싶다며 페이커를 추켜 세웠다.

수십억 연봉의 게이머인 페이커는 이날 방송서 보인 다소 허술한 이미지와 달리 임요환이 다진 e스포츠계를 완성시킨 인물로 꼽히고 있다.

지난 아시안게임서 은메달을 차지하며 한국 e스포츠 위상을 올렸다는 평을 받는 그는 당시 언론으로부터 황제 임요환의 배턴을 이어받아 e스포츠를 이끌어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임요환은 e스포츠의 시작을 열고 공군 게임단 창단에 일조했으며 1억 연봉 시대를 열게 한 장본인이다. 그런가 하면 SKT T1 김정균 감독은 SBS 스페셜을 통해 "농구로 치면 마이클 조던, 축구로 치면 호날두나 메시"로 페이커를 비유한 바다.

한편 페이커와 임요환이 잦은 빈도수로 비교선상에 오르면서 그 우위를 두고 각자 팬들의 설전을 불러오기도 하는 형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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