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움 겪는 이른둥이 가족 지원…사연 공모 이벤트도 진행

<매일유업 제공>

[한국정책신문=이해선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은 유아식 전문 브랜드 앱솔루트가 ‘이른둥이를 위한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특별한 선물전’ 문화 행사에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19일 밝혔다.

앱솔루트는 후원사로써 이른둥이 가족들의 사연 공모 이벤트를 열고, 앱솔루트 센서티브와 프리미 분유 제품 200캔을 지원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17일 세계 이른둥이의 날(World Prematurity Day)을 맞아 이른둥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어려움을 겪는 이른둥이 가족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른둥이란 37주 미만 출생, 체중이 2.5kg 미만으로 태어난 아기들을 일컫는 표현으로 우리나라의 경우 이른둥이 출산이 2005년 대비 2015년 기준으로 48.3%(3만 408명) 증가했다.

이른둥이는 면역기능이 약하고, 신체 장기가 미숙한 상태로 태어나기 때문에 여러 합병증으로 인한 재입원 확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성장 발달이 느려 오랜 시간 재활치료를 받아야 하는 등 가족들이 심리적, 경제적 부담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  

앱솔루트가 후원하는 ‘이른둥이를 위한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특별한 선물전’은 스퀘어아트가 주최하고 성삼의료재단 강서미즈메디 병원이 협력하는 문화 행사다. 

내달 15일까지 서울 강서미즈메디 병원에서 열리며 변웅필과 홍일화, 성태진, 한상윤, 이병진 등 13인의 현대미술작가들이 참여했다. 작품 판매를 통해 모인 후원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른둥이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어려움을 겪는 이른둥이 가족들을 위한 사연 공모 이벤트도 진행한다. 내달 16일까지 매일유업 임신육아 정보 포털사이트인 ‘매일아이’와 강서미즈메디 병원, 온라인 육아 커뮤니티(맘스홀릭 외) 등에서 이른둥이 가족들의 사연을 모집한다.

선정된 가족들에게는 아기의 소화흡수가 부드러운 앱솔루트 ‘센서티브’와 특수조제식 ‘프리미’ 분유 제품이 제공된다. 

앱솔루트 관계자는 “매일유업은 단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어야 한다는 기업 철학 아래 이번 이른둥이 선물전에도 후원사로 참여하게 됐다”며 “세상에 조금 일찍 나온 아기들도 모두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이른둥이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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