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뉴스1>

[한국정책신문=김하영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위성호) 채용비리 혐의를 받는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에 대한 첫 재판이 19일 열린다.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2부(정창근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업무방해 및 남녀고용평등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조 회장과 인사담당 부행장 윤 모씨, 인사 실무자 2명 등의 첫 공판을 연다.

조 회장은 지난 2015년부터 2016년까지 신한은행장으로 재직하며 외부청탁 지원자, 부서장 이상 자녀 30명의 점수를 조작하고 남녀 성비를 3대1로 맞추기 위해 101명의 점수를 조작한 혐의를 받는다. 

저작권자 © 굿모닝경제 - 경제인의 나라, 경제인의 아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