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신곡 '페미니스트' 발표

산이 (사진=산이 SNS)

[한국정책신문=김시연 기자] 힙합가수 산이가 ‘페미니스트’라는 곡을 발표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수역 폭행 사건과 영상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재했다가 철퇴를 맞은 산이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여성을 혐오하지 않습니다. 혐오를 조장하는 상황을 혐오합니다”라며 노래 ‘페미니스트(FEMINIST)’를 공개했다. 노래가 담긴 영상은 빠르게 확산됐다. 홍보효과를 톡톡히 본 셈이다.

산이의 노래에는 “그렇게 권리를 원하면 왜 군대는 안 가냐” “데이트할 때 돈은 왜 내가 내” “뭘 더 바래. 지하철, 버스, 주차장 자리 다 내줬는데”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미투 운동’에 대한 언급도 있다. 산이는 “극단적인 상황 말고. 합의 아래 관계 갖고 할 거 다 하고 왜 미투해?” “꽃뱀? 걔넨 좋겠다 몸 팔아 돈 챙겨” “남자는 범죄자 역차별 참아가며 입 굳게 닫고 사는데”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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