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신문=김인호 기자] 집값의 10%로 안정적인 주거생활이 가능한 이른바 ‘누구나집 3.0’이 천안 풍세에 들어선다. ‘

누구나집’은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면 청약통장이 없어도 자산유무, 주택유무, 거주지역, 신용 등의 조건 없이 누구나 희망에 따라 가입금 1800만원으로 8년 동안 주거권을 갖고, 8년 후 최초 공급가격으로 매입하거나 평생 임차로 전환이 가능한 주택이다.

이에 충남 천안시에 조성되는 ‘천안풍세 두산위브 누구나집’ 임대아파트는 천안 아산역 인근 누구나집 견본주택 사업승인 완료에 따라 회사 보유분 계약에 나선다.

‘천안풍세 두산위브 누구나집’ 임대아파트는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전용면적 59㎡, 74㎡, 84㎡)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총 3,200여 세대이다. 세대의 약 30%는 세대분리형 평면 설계를 적용한 1주택 2가구가 생활을 할 수 있는 구조로 한가구를 분리해 독립적인 생활이 가능해 부가적인 소득 창출 또한 기대해 볼 수 있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누구나집’은 기업형 민간임대주택 사업인 ‘뉴스테이’의 임차료가 비싸고 임차기간이 끝나면 임차연장이 불가능한데다 8년 임차 후 매입할 때도 매입 시점의 시세로 매입해야 해 거주자들의 부담이 커지는 한계점을 보완한 정책이다.

특히 8년 후 일반 분양 전환 시 최초 공급가로 매입할 수 있게 한 것은 건설업자가 집값 상승분을 독점하지 않게 했다는 점에서 뉴스테이 사업과 두드러진 차이를 보인다.

입주민들의 협동조합 시스템인 ‘시너지 센터’로 불리는 제도를 통해 센터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상가시설수익을 포인트로 적립해 관리비와 물건구매에 이용할 수 있고 입주자 관리비 제로화를 목표로 운영함으로써 거주 중 드는 비용을 최소화한다는 장점도 있다.

지상엔 커뮤니티 잔디광장, 수공원, 어린이놀이터, 미니캠핑장, 주민운동 부대시설을 조성해 친환경 공원단지로 조성되며, 맞벌이 부부와 1인 세대, 노부부 등을 위해 시너지센터에 영양사를 두고 구내식당을 만들어 캐터링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천안풍세 두산위브 누구나집’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대표전화 및 임대아파트 홍보관 및 모델하우스에서 상담이 가능하다. 예약 방문할 경우 사은품도 증정하고 있다.

저작권자 © 굿모닝경제 - 경제인의 나라, 경제인의 아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