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니스 펫푸드 600Kg 기부…직원들 제안으로 봉사 진행

유한양행 직원들이 지난 10일 남양주 소재 유기견 보호소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유한양행 제공>

[한국정책신문=이해선 기자] 유한양행(대표 이정희)은 지난 10일 남양주 소재 유기견 보호소에서 웰니스 펫푸드 600Kg을 기부하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유한양행은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직원들의 재능과 관심사를 반영한 봉사단을 운영·지원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평소 유기견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직원 20명이 자발적으로 제안해 이뤄졌다.

봉사자들은 견사 청소를 한 후 유기견들과 산책을 하면서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정애 남양주 유기견 보호소 소장은 “대부분의 보호소가 소수의 관리자와 봉사자로 운영되고 있어 항상 지원이 필요한데 이렇게 와줘서 감사하다”며 “특히 월동 준비를 하고 있어 일손이 많이 필요했는데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수출팀 이해영 팀장은 “유한양행은 1962년부터 국내 최초로 동물용품과 의약품을 취급할 정도로 동물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는데 최근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수록 유기동물도 늘어나고 있어 안타깝다”며 “앞으로도 동료들과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면서,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고 싶다며” 봉사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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