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인식, 얼굴인식 기능 적용 예정

래미안 부천 어반비스타 조감도. <삼성물산 제공>

[한국정책신문=서기정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 이영호)이 11월 공급하는 ‘래미안 부천 어반비스타’에 부천 최초로 래미안 아이오티(loT, 사물인터넷)를 적용한다고 8일 밝혔다.

적용될 기술은 음성을 통해 집 안을 제어할 수 있는 음성인식 기능과 얼굴을 통해 출입이 가능하도록 한 얼굴인식 기능이다.

우선, 음성인식 기능은 IoT 홈패드를 통해 거실조명과 가스밸브를 제어하고 엘리베이터도 호출할 수 있다. 또, 세대간 화상통화, 경비실∙관리실과 통화, 집전화 기능이 음성명령을 통해 구현 가능하다. 관리비 금액, 단지 공지 사항 확인, 날씨 검색, 택배 도착 등의 조회도 음성으로 할 수 있다.

얼굴인식 기능은 얼굴을 통해 집 현관문을 열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최대 8명까지 등록이 가능하며, 근접 센서를 적용해 세대 현관에 가까이 오면 자동으로 인식 할 수 있다.

이와 관련, 분양 관계자는 “래미안 아이오티를 적용함으로써 세대 내 편리성과 입주민들의 보안이 강화되는 셈”이라며 “11월 분양을 앞두고 문의 전화가 많다”고 말했다.

한편 래미안 부천 어반비스타는 지난 2013년 공급된 ‘래미안 부천 중동’ 이후 5년만에 부천에서 선보이는 래미안 아파트다. 아파트 규모는 지하 4층~최고 29층, 8개동, 총 831세대다. 이 중 일반분양 몫은 497세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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