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이후 3분기 상승…매출 2977억원에 순이익 131억원
[한국정책신문=백소민 기자] CJ헬로(대표 변동식)는 올해 3분기 매출 2977억원, 영업이익 205억원, 순이익 131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CJ헬로는 케이블TV의 디지털 전환과 알뜰폰(MVNO)의 롱텀에볼루션(LTE) 가입자 비중 증가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성장세를 보였다고 풀이했다.
매출은 전 분기 대비 64억원(2.2%), 전년 동기 대비 195억원(7.0%) 늘었다. 영업이익도 전 분기 대비 48억원(30.7%), 전년 동기 대비 20억원(11.0%) 늘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올해 1분기 이후 3분기 연속 상승세다..
CJ헬로는 케이블TV의 디지털 전환하는 가입자 수의 확대, 알뜰폰의 LTE 가입자 비율 증대(64.7%)등이 실적을 견인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렌탈, 에너지저장장치(ESS), 가상현실(VR) 등도 일조했다고 부연했다.
CJ헬로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상승하면서 순이익도 개선됐다. 당기순이익은 전 분기 대비 46억원(54.1%), 전년 동기 대비 85억원(184.8%) 성장했다.
한편 CJ헬로의 가입자당평균매출액(ARPU) 중 케이블TV는 전 분기 대비 60원 감소한 7537원을 기록했다.
디지털TV는 판가 안정화와 주문형비디오(VOD)매출 증가로 인해 전 분기 대비 5원 오른 9950원으로 집계됐다. 알뜰폰 ARPU는 전 분기 대비 480원 증가한 2만3431원이다.
성용준 CJ헬로 부사장(CFO)은 “신수종 사업의 본격화와 경영효율화 노력을 이어가겠다”며 “수익성을 더욱 개선하고, 재무적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