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방송 캡처)

[한국정책신문=김시연 기자]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이 미세먼지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면서 마스크 착용이 필히 권장되고 있다.

7일 환경부는 서울, 인천, 경기도 지역에 올 가을 들어 최초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내렸다. 오늘 미세먼지는 최근 고기압 영향으로 대기가 정체되고 바람이 없어 한반도 하늘에 그대로 자리잡아 심각해진 상황.

국제암연구소는 지난 2013년 미세먼지를 1군 발암물질로 규정했다. 더불어 국내 통계도 심각한 수준으로 나오고 있다. 지난 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홍철호 자유한국당 의원이 환경부에서 받은 자료에서 지난 2017년 국내에서 초미세먼지로 인해 조기에 사망한 사람은 지난 2015년 기준 1만 1924명으로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미세먼지로 유발된 병은 심질환 및 뇌졸중이 58%로 가장 많았다. 학회에서는 초미세먼지는 크기가 너무 작아 코나 기관지를 통과해 혈관을 막아 혀혈성 심질환이나 심부전을 유발해 사망률을 높이는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미세먼지를 조금이라도 막기 위해서는 마스크 착용은 필수적이다. 미세먼지를 제대로 막기 위해서는 여러 번 사용하기보다는 세탁하지 않고 자주 교체해주는 것이 최선이다.

저작권자 © 굿모닝경제 - 경제인의 나라, 경제인의 아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