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신문=김시연 기자] 인천 모 교회 목사의 아들 A씨가 전도사 시절부터 목사가 된 후에도 10여 년 동안 청소년들을 상대로 그루밍 성폭력을 저질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피해자들은 6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주장하며 “중고등학생 시절부터 A 목사에게 그루밍 성폭력을 당해온 신도가 20여 명”이라고 말했다.
그루밍 성폭력은 가해자가 자신에게 의지하게 만든 상태에서 저지르는 성폭력으로 종교집단에서 흔히 발생한다.
A 목사는 피해자들의 사과 요구를 묵살한 채 현재 해외로 도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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