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신문=김인호 기자] 서영개발은 오는 16일 분양예정인 '서영아너시티2'가 부천 옥길지구 최초로 강화된 '지하안전영향평가'를 통과했다고 2일 밝혔다.

지하안전영향평가는 최근 도심지의 개발 공사 증가 및 지하시설물 과밀화•노후화로 지반침하 사고가 잇따르면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시행된 제도다. 지하안전법에 따르면 지하 10m 이상에서 20m 미만의 굴착공사를 할 경우 소규모 지하안전영향평가를 실시해야 한다. 20m 이상의 굴착공사는 지반 및 지질현황, 지하수 변화에 의한 영향, 지반 안전성 평가 등 평가항목이 강화된 지하안전영향평가를 의무적으로 시행해야 한다. 

서영아너시티2는 경기도 부천시 옥길지구 자족용지 3-2, 3-3블록에 지하 3층~지상 10층 연면적 약 3만2000㎡ 규모로 지어지며, 지식산업센터 305실과 상업시설 108실로 구성된다.

단지는 부천옥길 호반베르디움아파트, 부천옥길 자이아파트 등을 비롯 주변 아파트, 상업시설, IT밸리 등 약 4만여 명의 배후수요를 확보했다. 인근에 서울항동지구, 부천범박지구, 계수범박지구 등 4만여 명의 주거수요도 흡수할 수 있다.

교통망도 우수하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수도권 서부도로, 지하철 1호선 역곡역, 7호선 온수역이 위치해 이동이 수월하며 차량으로 이동하면 KTX광명역까지 20분 소요된다.

입주민의 편의를 높여주는 특화설계도 적용한다. 지식산업센터는 대형 호텔식 로비, 멀티회실, 세미나실, 접견실, 옥상정원, 층별 옥의 휴게공간 등 차별성을 갖춰 업무효율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또한 약 5.2m의 높은 층고와 실별 전용 발코니가 적용돼 편의성을 더했다.

상업시설은 스트리트몰로 조성된다. 높은 층고, 테라스 설계(1층 일부) 등 특화설계로 공간활용도를 극대화했다. 내부에 2개의 길을 넣은 약 90m의 스트리트형 구조로 설계됐다. 중앙통로는 고객의 동선을 고려해 연결 브릿지, 상가전용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등을 설치했다.

한편, 서영아너시티2 분양홍보관은 경기도 부천시 상동 529-3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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