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건설부문, 호반건설 9위로 1단계 상승

<건설워커 제공>

[한국정책신문=서기정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건설사 취업인기 1위 자리를 지켰다.

1일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에 따르면 11월 건설사 취업인기순위(건설워커 랭킹)는 삼성물산이 1위를 차지했다.

이에 삼성물산은 ‘종합건설’ 부문에서 13개월 연속 1위 자리를 이어가게 됐다. 현대스틸산업(전문건설), 삼우씨엠건축사사무소(건축설계·감리·CM), 삼성엔지니어링(엔지니어링·감리·CM), 계선(인테리어)도 각 부문별 1위 자리에 올랐다.

부문별 1위는 변동이 없지만 △종합건설 △엔지니어링·감리·CM △건축설계·감리·CM 3개 부문 톱10엔 순위 변동이 생겼다.

우선, 종합건설 부문에서 ‘호반건설’이 한 계단 상승하며 9위에 올랐다. 호반건설은 상위권 업체 중 채용이 활발한 기업에 속한다. 연중 상시채용, 수시채용이 자주 진행되는 편이다.

특히, 호반건설은 최근 계열사 호반(옛 호반건설주택)을 흡수합병한다고 밝힌 바 있다. 올해 시공능력평가 기준 호반(13위, 2조1619억원)과 호반건설(16위, 1조7859억원)의 평가액을 단순합산하면 3조9478억원이다. 이는 시공능력평가 10위인 HDC현대산업개발(3조4281억원)을 넘어선다.

엔지니어링·감리·CM부문에선 최근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나선 유신이 한 계단 상승하며 5위에 올랐다. 유신은 지난달 31일 신입사원 서류전형 원서접수를 마감했다.

건축설계·감리·CM 부문에선 행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톱10에 신규 진입했고, CM전문기업 한미글로벌은 순위가 8위에서 10위로 2계단 밀렸다.

한편 건설워커는 지난 2002년 6월부터 매월 종합건설, 전문건설, 엔지니어링·감리·CM, 건축설계·감리·CM, 인테리어 등 총 5개 부문에서 ‘건설사 취업인기순위’(건설워커 랭킹)를 발표하고 있다.

건설워커 랭킹은 월간 건설사 순위차트로 △회원투표 △구인광고 조회수 △인기검색어 △기업DB 조회수 등 자체 사이트 이용형태 분석자료를 활용해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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