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31일 개최, 1차 조합원 65명 참여…조합 설립경과·사업진행 보고, 추가 임원 선출 등

지난달 31일 서울 명동에 위치한 커뮤니티 마실서 열린 '위스테이 지축 사회적 협동조합 임시총회'에 참석한 조합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더함 제공>

[한국정책신문=서기정 기자] 국토교통부 시범사업으로 추진되는 국내 최초의 협동조합형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위스테이(WE STAY)’의 두 번째 프로젝트 ‘위스테이 지축’의 임시총회가 개최됐다.

사회혁신기업 더함(대표 양동수, 이하 더함)은 지난달 31일 오후 7시, 서울 명동에 위치한 위스테이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위스테이 지축 사회적 협동조합 임시총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임시총회는 1차 조합원 113명 중 과반수 이상인 65명이 참석했다. 위스테이 지축 사회적 협동조합의 설립경과 보고와 위스테이 지축 사업진행경과, 향후 일정에 대한 보고가 이날 진행됐다.

그리고 정관 개정, 추가 임원 선출, 더함과의 업무협약(MOU) 체결 등 다양한 안건들이 함께 논의되고 의결됐다.

조합의 추가 임원엔 △권선구 미래교실네트워크 거꾸로캠퍼스 교사 △김대환 MAP한터인종합건축사사무소 △신윤선 유쾌한 대표이사 △윤은경 정원코리아월드 대표이사 △조영관 서울시복지거버넌스위원 △최병욱 상명대학교 교수 등이 입후보했다. 참석자들의 투표를 통해 권선구, 조영관 2인이 선출됐다.

또한, 위스테이 지축 사회적 협동조합은 다음과 같은 미션, 비전, 핵심가치를 정했다.

△미션 다양함을 인정하며, 소통하는 정겨운 도시 공동체 △비전 세상 즐거운 아파트가 되자! △핵심가치 게으른 참여(우리는 최소한의 게으른 참여를 지향합니다), 소통(우리의 소통은 차이를 인정하는 것입니다), 즐거움(우리는 개인과 공동체, 모두의 즐거움을 꿈꿉니다) 등이다.

한편 위스테이는 대한민국 최초의 협동조합형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지난 8월 위스테이 별내의 조합원(예비 입주자) 모집을 100% 완료했다. 위스테이 지축은 현재 사회적기업, 비영리단체 유경험자들을 대상으로 1차 모집을 마치고, 현재 예비순위 54세대를 추가모집 중이다.

저작권자 © 굿모닝경제 - 경제인의 나라, 경제인의 아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