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더불어민주당 홈페이지

[한국정책신문=최동석 기자] 탈북민 출신 기자 취재 배제 논란에 대해 자유한국당이 통일부 장관 해임 건의안을 제출하자, 더불어민주당이 "한국당의 몽니가 끝없다"고 비판했다. 이에 몽니의 뜻이 주목받고 있다.

통일부는 탈북민 출신 기자를 남북 고위급 회담 취재에서 배제했다는 논란을 받아왔다.

이에 자유한국당은 강한 비판을 계속해왔고, 결국 통일부 조명균 장관에 대해 해임건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또한 한국당은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개보수 비용에 대해서도 조 장관이 책임을 져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한국당의 몽니가 끝이 없다. 생뗴를 부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몽니는 '음흉하고 심술궂게 욕심 부리는 고약한 성질'을 뜻한다. 1998년 김종필 총리가 내각제에 대해 "우리도 성질이 있다. 때에 맞춰 우리가 하고 싶은 말을 하되 그러고도 안되면 몽니를 부리면 된다"는 말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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