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의 나라, 경제인의 아침

[한국정책신문=최동석 기자] 양진호 회장의 상식 이상 갑질 영상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양진호 회장에 대한 폭로 영상은 지난 30일부터 이틀간 하루에 1개씩 공개됐다.

양진호 회장은 1차 폭로된 영상에서 전 직원이었던 남성을 전직원들이 근무 중인 사무실에서 모욕적인 욕설과 폭행으로 인간 이하의 취급을 했다.

폭행 피해자는 완전히 IT업계를 떠나 은둔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차 폭로 영상에서 양진호 회장은 워크샵에 참석, 직원들에게 살아있는 닭을 활로 쏘거나 장도를 이용해 직접 죽이라고 말한다.

주인의 명령에 움직여야 하는 노예들처럼 직원들은 마지못해 양진호 회장의 말에 따르는 모습을 보인다.

닭의 숨이 쉽게 끊어지지 않자 본인이 다시 한 번 확인 사살을 하는 등 그의 기행은 한 두 번에 그친 것이 아닌 그날 계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1차 폭로 영상은 양진호 회장의 요구로 촬영된 것. 그는 “훈육 후 기념품으로 보관하겠다”며 다른 직원에게 촬영을 종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중들의 공분을 사고 있는 상황. 네티즌들은 “설마 집에서도 훈육 기념품 영상을 촬영하나” “저 회사 직원들은 노예나 마찬가지네요” “제대로 된 조사를 받고 강력처벌 받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