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발렌시아 홈페이지 캡처

[한국정책신문=최동석 기자] 발렌시아와 에브로의 경기에서 이강인이 선발로 출전했다.

31일 오전 3시 30분(한국시간) 열린 2018/2019 스페인 국왕컵 32강 1차전에서 발렌시아가 에브로를 상대로 2-1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는 이강인이 선발 출전해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이번 경기는 이강인의 1군 데뷔전으로 이강인은 발렌시아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1군에서 뛰는 아시아선수가 됐다.

1군 데뷔전에서 멋진 활약을 펼친 이강인은 앞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1군 데뷔에 대해 "축하해준 사람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1군 데뷔는 내 꿈이었다. 발렌시아 1군에서 경기에 뛰어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나는 승리를 원한다. 내 개인적인 것은 생각하지 않는다. 나에게도 기회가 올 것이라고 믿는다. 계속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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